야외에서 집사가 부르면 돌아오게 하는 방법 [반려견 키우기]

▣ 야외에서 집사가 부르면 돌아오게 하는 방법 ▣

답답한 실내에서 개를 키우기 때문에 산책을 나가는 시간만이라도 풀어 놓아 자유롭게 뛰어 다닐 수 있도록 해주고 싶은 심정은 주인의  사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마음에 이견을 달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자유롭게 잘 자라게 해주기 위해서는 나름대로 길들이기기가 필요합니다.

풀어주었다가 돌아올 시간이 되어서 주인이 불렀는데도 개가 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자유롭게 풀어주어서는 안됩니다. 주인은 습관 들이기 를 확실히 잘 못 한것입니다. 

이런 주인은 대부분 개의 이름을 부르면서 계속 개를 쫓아다닙니다.

'쫓아가면 도망가고 도망가면 쫓아온다' 는 개의 습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주인입니다.

그 결과 주인은 숨이 턱에 차게 씩씩거리면서 쫓아가고 개는 주인이 부른느 소리를 무시한 채 더 멀리 달려가 흥분 해서 놀게됩니다.

그러므로 개를 부를 때는 쫓아가지 말고 주인이 물러서서 도망 가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물론 단 한번 불러서 자신에게 달려오게 만들기까지 그 만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만약 그것이 안될 때는 풀어주고 놀게 하는것을 피해야 합니다.

줄을풀어주지 않는 것은 또한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고, 줄을 잡고 있으면 개가 아이에게 달려들거나 다른 개와  부딪치는 상황이 되어도 컨트롤 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tip : 으르렁 거림의 구분  ▣

으르렁 거리는 소리는 위험한 포식동물, 즉 호랑이,사자. 곰 등이 지르는 소리로만 여겨지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는 그 이외에도 많은 동물 들이 이같은 소리를 냅니다.

온순한 꿩, 침착한 토끼도 으르렁 거립니다.

으르렁 거리는 목적은 다른 동물을 쫓기 위한 것으로, 위협의 정도를 강하게 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  가슴으로부터 나오는 듯한 약한 저음의 으르렁 거리는 소리 ▣

"조심해!" "꺼져!" 의 의미입니다. 이것은 분명한 위협의 뜻을 내포하고 있기때문에, 상대는 몸을 빼고 위협을 하고 있는 개에게서 물러나야합니다. 거스르는 경우에는 공격이 개시됩니다.

이런 소리를 내던 개가 돌연 몸을 뺏뺏이 굳힌 채 으러렁 거리기를  멈추면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대화는 끝났다는 의미이기때문입니다.

공격은 대개 침묵과 함께 시작된다는것을 잊지 말도록 합시다.

 ▣ 그다지 낮지 않은 작은 으르렁 거림으로, 목구멍이 아닌 입에서 소리를 내고 있는 경우  ▣

으르렁 거림보다 더 위협적인 느낌을 줍니다. 확실히 이런 소리를 낼 때는 입술이 밀려 올라갑ㄴ디ㅏ.

" 가까이 오지마!", " 거리를 지켜!" 등고 같은 의미를 갖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능하면 싸움으 피하고 싶다는 자신감 ㅇ벗는 개의 의사표시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 낮은 으르렁 거림에 짖는 소리가 이어질 경우  ▣

"그르르르르-러프" 하는 느낌으로, 짖는 소리로 연결되기 때문에 음정은 약간 높아집니다. 이미 앞에서 언급 했듯이 높은 소리는 지배성이나 공격성과는 거리가 멉니다. 따라서 이 소리는 "나는 혼란스러워, 싸울 준비는 되었지만,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해'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상대에게 다가오지 말라고 전하는  명확한 경고신호입니다. 개는 이 시점에서 도와줄 동료를 구하고 있지만,  상대로부터 도전 받으면 당장 혼자서라도 공격에 나설 것입니다.

 ▣  중고음의 으르렁 거림에 짖는 소리가 이어지는 경우  ▣

"걱정되고 무서워, 하지만 나 스스로 나를 지키겠어" 란 의미입니다. 자신감은 없지만 위협은 진심이며, 상대로부터 도전 받으면 달려들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 높아졌다 낮아졌다 하는 으르렁 거림  ▣

이것은 "너무 무서워, 저쪽이 다가오면 싸울지도 모르지만 도망 갈지도 몰라"의 의미입니다.

매우 자신 감 없는 개가 강한 체 하는 소리입니다. 음정이 변하면서 때로 소리가 중단되는것은 싸울까 도망 갈까 하는 갈등을 나타냅니다.

 ▣ 소란스러운 중음이나 고음의 으르렁 거림인데 이빨은 보이지 않는 경우  ▣

개를 잘 모르면 이 소리의 음으로만 판단 하기 쉽지 않습니다. 위협하는 으르렁 거림과 비슷하지만, 낮게 불평하는 소리는 아닙니다. 이런 경우 으르렁 거리는 소리는 내지만 이빨은 보이지 않고 입술도 공격적으로 말려 올라가 있지 않습니다.

대개 "와., 재미있는 게임인데!", 이것은 놀이에요. 위협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너무 즐거워!"를 의미할 때가 많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