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키우기] 개들이 핥는 행동에는 비밀이 있다.

개가 누군가의 손을 핥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어떻게 해석 할까? 저도 궁금한데요.

엄마라면, 아이들에게 "봐, 뽀삐가 너에게 뽀뽀 하는거야." 라고 말 할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맞지 않는 설명이라고 하는데요. 핥는 행동은 그때 그때마다 여러 가지로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ㄴ니다. 이것은 단순한 애정 표현만이 아니며, 핥는 행동의 의미는 핥는 방법과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서 판단을 다르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의 뽀뽀와 개의 핥는 행동을 같이 해석 하고 있지만, 개의 핥는 행동에는 중요한 사회적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핥는 행동에는 개의 사회적 순위, 의지, 기분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 하고,  하품과 마찬가지로 주로 상대의 기분을 진정 시키는 작용도 합니다. 그런 화해를 청하는 모든 행동의 공통점은 강아지가 취하는 행동과 닮았다는 점 입니다.

강아지 같은 행동은 사람으로 말하자면, '백기'를 드는 것과 같으며, 성장한 개는 자기 종의 새끼를 지키고 보호 하려고 하지 새끼에게 공격을 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약하고 겁먹은 개가 공격을 피하기 위하여 강아지 같은 자세나 행동을 취하는 것입니다.

대개 그 행동은 상대의 기분을 누그러뜨릴 경우에 실제로 공격을 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화해를 청하는 행동에 핥는 행동이 포함되는 경우도 많으며, 여깃 이런 행동의 본래 의미를 알기 위하여 강아지 때의 행동에 대해서 조금만 알아보도록  합니다.

강아지는 성장함에 따라서 자신과 형제의 몸을 핥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서로 핥는 행동에는 사회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이런 행동으로써 강아지들의 청결이 유지됨과 동시에 강아지끼리의 유대관계가 깊어집니다.

강아지는 자신의 혀가 닿지 않는 귀나 등, 얼굴을 핥게 하고, 상대도 마찬가지로 핥아 줍니다.

그와 같이 상대를 핥는 행동은 동료애가 작용하기 때문에 감정 전달의 수단이 됩니다.

핥는 행위가 실용적이고 편리한 행동에서 의식적인 행동으로 변해서 선의와 친밀감을 나타내게 되는 것입니다.

강아지 는  상대를 핥으며 "야, 우리 친구지?"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장하면서 우호의 메시지에 또 다른 의미도 덧붙여지기 시작합니다.

열위의 개가 상대를 핥는것은 " 나에게는 적의가 없어요" 또는 "부디 나를 받아들이고 상냥하 대해주세요" 하는 의사 표시라고 합니다. 

하지만 핥는 행위는 강아지가 젖떼기를 할 무렵이며 다른 의미를 갖기 시작합니다. 야새의 세계에서는  사냥에서 돌아온 어미 이리가 먹이를 이미 뱃속에 넣어 두고 있습니다. 어미가 소굴로 돌아오면 새끼들이 다가가 어미의 얼굴을 핥기 시작합니다. 몽상가라면 몇  시간 만에 돌아온 어미를 새끼들이 몹시 반겨서 하는 행위로 보고 미소를 자아내게 하는 광경쯤오로 여길 지도 모릅니다. 안심이 된 새끼가 기뻐서 어미에게 뽀뽀를 하는 것이라고 해석 하면서 말입니다.

그러나 새끼 이리가 어미 이리의 얼굴을 핥는 목적은 좀 더 현실적이라고 합니다. 야생 개과동물은 먹은 것을 토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새끼가 얼굴이나 입술을 핥게 되면 어미는 반사적으로 위에 있는 것을 토해냅니다. 사냥감을 운반 하는 데 질질 끌고 오기보다 위속에 담아 오는 편이 훨씬 효율적일 뿐 만 아니라 반쯤 소화된 것은 어린 새끼의 먹이로서는 안성 맞춤이기 때문입니다.

한입 식사법 >>

("먹어",'기다려'를 가르치는 방법)

한입 식사법은 반드시 식기를 비운 상태에서 시작하면 됩니다. 식기에 사료를 한입 먹을정도로씩만 줍니다.

개줄을 손에 잡고 개가 먹이를 마음대로 먹으려고 달려들면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줄을 잡아 당깁니다.

'기다려'라는 명령을 지킬 수 있게 먹이를 주고 몇 초 동안 기다리게 합니다.

줄을 당겨서 먹지 못하게 하는 상태를 반복 하고 나서 '좋아'하면서 줄을 늘여주어 먹게 합니다.

한입 식사법은 개에게' 기다려'와 '먹어'를 가르치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이 식사법으로 개는 주인이 먹이를 준다는 사실도 깨달 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