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개와 산책하는 모습을 상상 할때 주로 어떤 장면이 떠오를까요?
많은 사람들이 줄을 힘차게 당기는 개의 모습은 연상 할 것입니다.
주변에서도 개가 사람을 끌고 다니면서 산책 하는 모습을 흔히 볼수 있습니다.
기운차게 달리면서 주인을 끌어당기는 씩씩한 개는 주인의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습은 사실은 주인과 개의 힘의 관계가 역전 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죠. 개는 자기가 가고 싶은 곳으로 가고 주인은 따라가는 꼴이란 말이죠.
주도권이 개에게 있다고 보아도 무방한 상황인겁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개를 컨트롤 하기 는 불가능 하다라고 판단되어지는데요. 여기서 트러블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서 산책 도중에 다른 개를 만났을 경우를 가정해 봅시다. 개가 서로 노려보기도 하고 으르렁 거리면서 달려들어도 주인은 제지 시키지 못하고 허둥 대거나 개에게 끌려 넘어져서 상처가 나기도 합니다.
야생의 개들은 군집을 이루어 다니다가 먹이를 발견 하면 집단으로 덤벼들어서 넘어뜨리고 잡아 먹으며서 생존을 합니다.
군집으로 이동하는 목적은 사냥을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주인과 함께 나가는 산책이 라도 개는 이를 일종의 군집 이동으로 이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냥을 나갈때의 수준은 아니더라도 개는 충분히 흥분하여 있습니다.
특히나 산책 코스가 정해져 있는 경우는 더 흥분을 합니다.
'여기는 내구역'이라는 영역 의식이 강해서 그곳에 침입한 다른 개에게 공격 적인 자세를 취합니다.
이는 개로서는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주인이 보스의 위치에 확실히 자리를 잡고 있다면 이런 상황을 잘 컨트롤 할 수 있지만
개가 '보스는 나'라는 의식을 갖고 있다면 주도권을 잡을 수가 없습니다. 개가 한눈도 팔지 않고 줄이 팽팽해질 정도로 씩씩하게 끌어당기는 것은 활력이 넘쳐서가 아니라, 자신이 주인을 지배하고 있음을 확인하려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미 산책의 패턴이 그렇게 굳어져 버렸다면 어떻게 할까?
주종 관계를 역전 시키는 방법은 한 가지뿐입니다.
주인이 보스가 되어 가고 싶은 곳으로 개를 이끌고 가는 것입니다.
개가 앞서지 못하게 하고 반드시 뒤에 따라 오도록 해야 합니다.
이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방법이 '리더 위크'입니다.
이것은 꼭 마스터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금방 개의 변화하는 모습으 볼 수 있습니다.
tip 개 가 짖는소리의 종류 알아보기
개가 '짖는 다는 것'은 원래 누군가의 접근을 알리는 경고의 신호였습니다.
그 경고는 접근 하는 자가 아군인지 적군인지까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다만 방어 태세를 갖추는 편이 좋겠다고 동료에게 전달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는 집 밖에 주인이 다가오든 도둑의 침입을 알아차렸든 무조건 큰소리로 짖습니다.
짖는 소리는 미묘한 어감 차이로 그 의미가 상당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는 사람이 '준비됐어'라고 말꼬리를 내리는 대신 '준비됐어?" 하고 말꼬리를 올리면 질문의 의미가 되듯이 소리의 억양으로 의미가 완전히 바뀌는 것입니다. 이처럼 억양의 변화 뿐 아니라 음의 길이나 높이를 바꿈으로 써 짖는 소리는 다른 의미를 갖게 합니다.
◆ 연속해서 서너 번 중음으로 짖고, 사이에 짬을 둔다.>>
-경계의 소리입니다." 귀찮은 일이 일어날 것같다. 침입자가 다가온다. 리더가 둘러 보는 편이 좋겠다'의 의미라고 합니다.
계속 해서 여러번 중음으로 짖는다.>>
아 주 기본적인 경고의 신호입니다. 격렬하게 짖는 소리로, "모두 모여라! 행동준비! 누군가가 세력권 안으로 침입했다!"라는 의미를 뜻합니다.
◆ 고음 없이 중음으로 한 두번 날카롭게 짧게 짖는다.>>
이것은 가장 전형적인 인사입니다. "안녕!" 이란 의미로, 이후에 개는 전형적인 인사의 자세를 취합니다.
◆ 중저음으로 한번 날카롭게 짧게 짖는다.>>
흔히 어미개가 강아지를 가르칠 때 이런 소리를 내곤 합니다. 낮은 소리는 항상 성가신 기분이나 위협으로 연결 되기 때문에 "그만둬!" 또는 "저리 가!"등의 의미로 해석됩니다.
◆ 중고음으로 한번 날카롭게 짧게 짖는다.>>
이것은 놀라움을 나타내는 소리입니다. 뜻밖의 일을 당 했을때 " 이거 뭐지?" 하는 으미입니다.
음정이 온화한 중음으로 내려가고 , 짧지만 날카롭지 앟게 짖는 경우는 "굉장해!" 또는 "와, 멋진데!" 하는 감탄사라고 합니다.
◆ 우물 거리듯 중음으로 짖는다.>>
개가 평소에 짖는 소리를 "러프" 라는 글자로 표현 한다면, 이것은 "아르르-러프" 하는 식입니다.
"놀자!" 의 의미로, 놀이에 끌어 들일 때 사용합니다.
◆ 끝소리가 높아지며 짖는 소리>>
연속 해서 짖는 것이 보통이고, 매회 중음에서 시작해서 급격히 높아집니다. 거의 "멍멍-캐갱" 같은 느낌이지만, 그다지 높고 귀에 거슬리는 소리는 아닙니다.
흥분을 나타내며 "아, 즐거워!" 라는 의미입니다.
주인에게 공이나 원반을 던져 달라고 조를 때도 이 소리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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